산림청, 서울·인천·경기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발령
18일 오전 6시...경계 상향 전 산사태협력관 선제 파견으로 위기관리 강화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18일 기상상황과 산사태예측정보 생성 등을 감안, 이날 오전 6시부로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위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발령된다.
서울·인천·경기·제주 제외 12개 시·도는 '주의'단계를 유지한다. 제주는 '관심'단계가 내려진 상태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인천·경기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돼 있고, 19일까지 수도권의 경우 많은 곳은 200㎜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산사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선행 강우로 지반이 약화돼있는 점을 감안, '경계' 상향 발령 전 '주의' 단계에서부터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에 선제적으로 과장급 산사태협력관을 파견, 현장 대응과 위기관리를 강화해왔다. 산사태협력관은 지방정부의 산사태 예보 적기 발령 여부를 비롯해 주민대피 지원체계 작동 상황,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호우 종료 때까지 현장 대응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수도권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된 만큼, 지방정부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위험상황을 즉시 공유하고, 선제적 주민대피 여부를 판단해주시기 바란다"며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대피 안내에 귀 기울이고, 대피명령이 내려질 경우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