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선운사 방문 뒤 영남행…"더 큰 책임감으로 당원 만날 것"
송영길 "더 큰 책임감 갖겠다"며 창원 향해
군산서 김의겸 만나 청년들과 치맥·격려해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전 대표가 전북 선운사를 방문한 뒤 영남 지역 순회 일정에 나서며 당원들과의 접촉을 이어갔다.송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창 도솔산 선운사를 찾아 주지인 경우 스님을 예방했다"며 "스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더 큰 책임감과 각오를 안고 창원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이날 송 전 대표는 경남 창원에서 재창원 호남향우회와 간담회를 가진 뒤 문성대학교에서 민주당 경남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을 진행한다. 이어 북울산역 개발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울산지역 당원들과의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날에는 전북 군산에서 청년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김의겸 의원과 함께 군산 청년들을 만나 군산항에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연달아 열고 송 전 대표의 피선거권 자격 문제에 대해 예외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송 전 대표는 이번 당대표 선거에 정상적으로 출마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 당규는 권리당원이 피선거권을 갖기 위해 권리행사 기준일 이전 1년 동안 당비를 6회 이상 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송 전 대표는 2023년 '돈봉투 의혹'으로 탈당했다가 올해 2월 복당해 당규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다만 당규에는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어, 당 지도부는 이를 근거로 송 전 대표의 출마 자격을 인정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