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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타바, 이란 떠나 다른 곳으로 피신-사우디 방송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서 한 여성이 모즈타바 하메네이(왼쪽부터)와 알리 하메네이, 초대 최고 지도자 루홀라 하메네이의 사진이 담긴 전단을 배포하고 있다.AP뉴시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서 한 여성이 모즈타바 하메네이(왼쪽부터)와 알리 하메네이, 초대 최고 지도자 루홀라 하메네이의 사진이 담긴 전단을 배포하고 있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란 최고 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현재 이란에 거주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피신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방송 알하다트가 보도했다.

이 방송은 모즈타바 하네메이가 현재 이란에 없으며 그의 성명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 수장인 아마드 바히디를 비롯한 고위 관리들이 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란의 내분이 심해 혁명수비대의 존재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하메네이는 지난 2월말 이스라엘군의 공습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는 이달초 열린 부친이자 전 이란 최고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도 불참하면서 그의 부상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외신들은 분열된 이란에서 하메네이의 부재로 인해 큰 권력 공백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하메네이 장례식 당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 미국과 휴전에 동의했던 정부 관리들이 야유와 위협을 받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 같은 강력한 지도자 부재로 이란 정권의 방향이 예측하기 힘들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의 이란 전문가 알리 안사리는 이란이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핵개발에서 양보를 해야할지와 고전하고 있는 경제 속에 각기 다른 주장들을 조화시킬 수 있는 중앙 지도자가 없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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