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원화결제, 9월 시범운영···MSCI 편입 또 '한발'
정식 명칭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 결정
시스템 구축 중..시범운영엔 시중은행 4곳 참여
[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원화 국제화의 토대가 될 역외 원화결제시스템 공식 명칭을 정하고 시범운영 시점을 올해 9월로 설정했다.
21일 한은에 따르면 역외 원화결제시스템 정식 명칭은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Bank of Korea Won International Wire Network·한은국제망)'으로 결정됐다.
현재 오는 9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시범운영 때는 국민·우리·하나·신한 등 4개 시중은행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은은 '지급결제제도 운영·관리 규정' 등 관련 규정의 제·개정 작업도 진행 중으로, 8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한은국제망 구축으로 외국인의 원화 결제 인프라 접근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등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국제망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에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24시간 운영된다.
한은국제망과 더불어 한은, 재정경제부 등 외환당국이 추진 중이 원화 국제화 작업의 일환인 원·달러 외환시장 무중단 거래는 지난 6일부터 가동되고 있다.
기존엔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돌아갔는데, 이젠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중단 없이 운영된다. 주말, 1월 1일을 제외한 모든 일자에 원·달러 거래가 가능해지고 이는 일중 멈추지 않는다. 매년 첫 영업일은 1월 2일이 되는 셈인데 오전 9시 개장이다. 마지막 영업일인 12월 31일엔 24시에 장을 닫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