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위미중학교 임지환, 육상 5종 한국신기록… 전국대회 3관왕
회장배 남중부 5종경기 3648점
종전 기록 넘어 중학교 한국신기록
익산·밀양 대회 이어 시즌 3번째 우승
근력·순발력·지구력 고른 성장 입증
위미중 3학년… 꾸준한 훈련 결실
제주 육상 유망주 전국 무대서 두각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 위미중학교 3학년 임지환이 남중부 육상 5종경기에서 중학교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올해 전국대회 3관왕에 올랐다. 여러 종목을 고르게 소화해야 하는 복합경기에서 전국 정상에 오르며 제주 육상의 차세대 유망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1일 위미중학교에 따르면 임지환은 지난 20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회장배 제24회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남중부 5종경기에서 종합 3648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기록은 중학교 한국신기록이다. 임지환은 근력과 순발력, 지구력을 두루 요구하는 5종경기에서 세부 종목별 기량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며 정상에 섰다.
육상 5종경기는 한 종목의 강점만으로 우승하기 어렵다. 각 세부 종목의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합산하는 만큼 종목 간 균형과 체력 관리, 경기 운영 능력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임지환은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올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지난 4월 익산보석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6월 밀양아리랑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회장배 우승까지 더하면서 올해 출전한 전국 규모 주요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세 번째 우승을 한국신기록으로 장식해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위미중은 임지환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훈련을 이어가며 종목별 기록을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학교는 앞으로도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인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은정 위미중학교장은 "꾸준한 훈련으로 한국신기록과 전국대회 3관왕을 이룬 값진 성과"라며 "임지환 선수가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