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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글로벌 대학·기업과 AI·보안 공동연구 확대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2회 IFIP WG 8.4 국제 심포지엄 성료
글로벌 대학·기업과 10건 협약

국민대가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 '제2회 국제정보처리연맹 WG 8.4 국제 심포지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대 제공
국민대가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 '제2회 국제정보처리연맹 WG 8.4 국제 심포지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민대학교가 글로벌 학계 및 산업계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ICT 융합보안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에 속도를 낸다.

국민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북구 본부관 등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제2회 IFIP WG 8.4 국제 심포지엄(EBISION 2026)'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국민대는 이번 대회 기간 해외 명문 대학 및 글로벌 기업과 양해각서(MOU) 6건, 의향서(LOI) 4건 등 총 10건의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대폭 확충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대는 국립대만대, 덴마크공과대, 스페인 무르시아대 등 해외 주요 대학은 물론 글로벌 전력·전자 기업인 델타 일렉트로닉스 등과 함께 AI·보안 분야 공동 연구 및 연구자·학생 교류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요코하마국립대와는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교육 분야 협력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국제정보처리연맹(IFIP) 산하 WG 8.4의 공식 플래그십 행사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을 비롯해 덴마크, 일본, 스페인, 태국 등 11개국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총 91편의 논문이 소개됐으며, 발표자 중 해외 기관 소속 연구자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행사 기간 열린 산업체 세션에는 국내 대표 통신사인 KT를 비롯해 일본 젠무텍, 중국 상포테크놀로지 등 8개 기업이 참가해 시연과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KT는 'AI 및 양자 시대를 위한 4계층 네트워크 보안 비전'을 주제로 차세대 보안 전략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의 총괄의장을 맡은 유일선 국민대 교수(글로벌ICT융합보안혁신연구센터 소장)는 "e-비즈니스 정보시스템과 ICT 융합보안 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에 체결한 MOU와 LOI를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와 산학협력 사업을 한층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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