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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 회복 속 나흘 만에 반등…SK하닉, 13.8% 폭등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1일(현지시간) 반도체 강세 전환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도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1일(현지시간) 반도체 강세 전환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도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1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급등세로 돌아선 것이 지수 반등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이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13.8%, 마이크론은 12% 폭등했다. 엔비디아 역시 2%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나흘 만에 반등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85.56p(0.74%) 오른 5만2224.82로 마감했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5.92p(0.89%) 상승한 7509.2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329.13p(1.29%) 뛴 2만5837.21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지난 16일 시작한 하락 행진을 4거래일 만에 멈췄다.

투가심리가 회복한 가운데 '월가 공포지수'는 9% 넘게 급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76p(9.44%) 급락해 16.89로 떨어졌다.

이날 UBS는 연말 S&P500 목표가를 7900에서 8100으로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가 견인

반도체 종목들이 이날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 ADR이 20.78달러(13.75%) 폭등한 171.94달러로 치솟았고, 마이크론도 105.36달러(12.17%) 폭등한 970.82달러로 뛰었다.

AMD는 40.55달러(8.05%) 급등한 544.12달러, 브로드컴은 8.34달러(2.21%) 상승한 386.50달러로 마감했다.

인텔은 8.39달러(8.64%) 급등한 105.45달러, 샌디스크는 198.45달러(14.27%) 폭등한 1589.40달러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4.01달러(1.97%) 상승한 207.29달러로 장을 마쳤다.

메모리 상장지수펀드(ETF)인 라운드힐 메모리 ETF(DRAM)는 5.79달러(10.91%) 폭등한 58.85달러로 뛰어올랐다.

반도체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27.86달러(5.32%) 급등한 552.00달러로 마감했다.

빅테크 혼조세

빅테크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날 상승했던 팔란티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은 약세로 돌아선 반면 테슬라, 애플 등은 반등했다.

테슬라는 9.36달러(2.53%) 상승한 378.93달러, 애플은 1.15달러(0.35%) 오른 327.74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MS는 4.54달러(1.13%) 내린 397.75달러, 알파벳은 4.84달러(1.38%) 하락한 347.15달러로 미끄러졌다.

한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 그룹은 엔비디아가 지분 9.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한 뒤 주가가 19% 폭등했다. 네비우스는 34.30달러(18.78%) 폭등한 216.92달러로 치솟았다.

스페이스X, 8일 만에 반등

스페이스X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고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8.4% 폭등한 129.88달러까지 뛰기도 했다. 다만 다음 달 4일 첫 실적을 공개하고, 이틀 뒤인 6일부터 보호예수물량 9억1150만주 가운데 20%가 풀릴 것이란 발표 속에 후반에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스페이스X는 결국 3.61달러(3.01%) 오른 123.46달러로 장을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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