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도체 회복 속 나흘 만에 반등…SK하닉, 13.8% 폭등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1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급등세로 돌아선 것이 지수 반등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이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13.8%, 마이크론은 12% 폭등했다. 엔비디아 역시 2%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85.56p(0.74%) 오른 5만2224.82로 마감했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5.92p(0.89%) 상승한 7509.2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329.13p(1.29%) 뛴 2만5837.21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지난 16일 시작한 하락 행진을 4거래일 만에 멈췄다.
투가심리가 회복한 가운데 '월가 공포지수'는 9% 넘게 급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76p(9.44%) 급락해 16.89로 떨어졌다.
이날 UBS는 연말 S&P500 목표가를 7900에서 8100으로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이날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 ADR이 20.78달러(13.75%) 폭등한 171.94달러로 치솟았고, 마이크론도 105.36달러(12.17%) 폭등한 970.82달러로 뛰었다.
AMD는 40.55달러(8.05%) 급등한 544.12달러, 브로드컴은 8.34달러(2.21%) 상승한 386.50달러로 마감했다.
인텔은 8.39달러(8.64%) 급등한 105.45달러, 샌디스크는 198.45달러(14.27%) 폭등한 1589.40달러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4.01달러(1.97%) 상승한 207.29달러로 장을 마쳤다.
메모리 상장지수펀드(ETF)인 라운드힐 메모리 ETF(DRAM)는 5.79달러(10.91%) 폭등한 58.85달러로 뛰어올랐다.
반도체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27.86달러(5.32%) 급등한 552.00달러로 마감했다.
빅테크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날 상승했던 팔란티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은 약세로 돌아선 반면 테슬라, 애플 등은 반등했다.
테슬라는 9.36달러(2.53%) 상승한 378.93달러, 애플은 1.15달러(0.35%) 오른 327.74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MS는 4.54달러(1.13%) 내린 397.75달러, 알파벳은 4.84달러(1.38%) 하락한 347.15달러로 미끄러졌다.
한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 그룹은 엔비디아가 지분 9.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한 뒤 주가가 19% 폭등했다. 네비우스는 34.30달러(18.78%) 폭등한 216.92달러로 치솟았다.
스페이스X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고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 8.4% 폭등한 129.88달러까지 뛰기도 했다. 다만 다음 달 4일 첫 실적을 공개하고, 이틀 뒤인 6일부터 보호예수물량 9억1150만주 가운데 20%가 풀릴 것이란 발표 속에 후반에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스페이스X는 결국 3.61달러(3.01%) 오른 123.46달러로 장을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