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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도 막는다더니"...추돌사고에 '두 동강' 난 테슬라 사이버트럭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서 이사 트럭이 일으킨 연쇄 추돌 사고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두 동강 나며 크게 파손됐다. 사진=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서 제공, 뉴시스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서 이사 트럭이 일으킨 연쇄 추돌 사고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두 동강 나며 크게 파손됐다. 사진=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서 제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발생한 대형 연쇄추돌 사고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차체가 두 동강 난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WTOP, FOX5 DC, 피플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의 한 교차로에서 이사 트럭이 통제력을 잃고 달리며 차량 10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 3명을 포함한 10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처참하게 파손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승객 탑승 공간과 뒤쪽 적재함이 완전히 분리되었으며, 두 동강 난 차체 사이로 주황색 고전압 배선과 내부 케이블이 그대로 노출됐다.

사이버트럭은 특수 스테인리스 스틸 외골격 구조를 적용해 "총알과 강한 충격도 견딘다"며 단단한 내구성을 강점으로 내세워온 모델이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차체가 허무하게 분리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지나치게 단단한 외골격이 충격을 흡수하는 '크럼플 존(Crumple Zone)'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기존의 안전성 및 결합 구조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이사 트럭이 통제력을 잃은 구체적인 이유와 함께 사이버트럭 차체가 분리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의 컬럼비아 파이크와 페어랜드 로드 교차로에서 이사 트럭이 차량 10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고 몽고메리카운티 경찰이 밝혔다. 사진=엑스, 뉴스1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의 컬럼비아 파이크와 페어랜드 로드 교차로에서 이사 트럭이 차량 10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고 몽고메리카운티 경찰이 밝혔다. 사진=엑스, 뉴스1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추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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