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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국민성장펀드 수혜' 노린 목표전환펀드 출시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 제공
KB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정책에 맞춰 반도체와 방산, 인공지능(AI), 로봇 등 성장산업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선보인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 자산으로 운용을 전환해 수익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구조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이날 'KB 코리아 첨단전략산업50 목표전환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정부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육성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바이오, 로봇, 방산, 수소, 미래형 이동수단,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한다.

주식은 전체 자산의 50% 미만으로 편입한다. 반도체와 전기전자, 방산, 2차전지, 바이오, 우주·로보틱스 등 구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에서 20~3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나머지 자산은 국공채와 통안채, 은행채 등 국내 우량 채권과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 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인다.

목표수익률은 A클래스 기준 누적 운용수익률 7%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보유한 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단기채 ETF와 MMF, 채권 등 채권 관련 자산 중심으로 운용을 전환해 확보한 수익을 관리한다.

최근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핵심 산업정책으로 내세우고 AI와 방산,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정책 지원을 확대하면서 관련 투자상품도 잇따라 출시되는 모습이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AI 슈퍼사이클과 정부의 첨단전략산업 육성 정책으로 국내 핵심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며 "성장산업 투자와 함께 목표수익 달성 이후에는 채권형으로 전환해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 BNK경남은행, 미래에셋증권, 카카오뱅크,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모집한 뒤 설정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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