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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등 방학돌봄 97.2만명… 학부모 돌봄 부담 줄어든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년 대비 4.2만명 증가… 무상 급·간식부터 AI·디지털 특화 교육까지 지원

2026년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육 참여 현황
2026년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육 참여 현황
구분 2025년 여름방학 2026년 여름방학 증감 (증감률)
초등 전체 (1~6학년) 93만명 97만2000명 4만2000명 (+4.5%)
초등학교 3학년 15만3000명 17만8000명 2만5000명 (+16.3%)
(교육부)

[파이낸셜뉴스] 올해 여름방학 동안 초등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이 97만명을 넘어섰다. 교육부가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6년 여름방학 초등 돌봄·교육 참여 예정 학생은 총 97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여름방학 93만명 대비 4만2000명 늘어난 규모다. 특히 올해 새로 도입된 초등학교 3학년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정책 등에 힘입어 초3 참여 학생은 17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5000명 증가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추진 중인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을 통해 방학 중에도 돌봄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충남 예산군, 전남 영광군 등 230개 학교가 참여하는 17개 시·군·구를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로 선정하고, 지역 돌봄기관과 연계한 전일제 운영 및 무상 급·간식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별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광주와 경남 등에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AI·디지털, 창의과학 등 미래형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서울·경기·부산 등은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및 지역 시설을 활용해 상시 돌봄과 예체능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한다.

범정부 차원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책도 병행된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27일부터 '방학 중 틈새돌봄'을 가동해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한 중·석식 지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신청 및 관련 안내는 23일부터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방학은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 공백 우려가 더욱 커지는 시기인 만큼, 희망하는 학생이 필요한 돌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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