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교과서 표지를 내가 만든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교육부, 초등 도덕 교과서 표지 8월 28일까지 공모
대상·최우수 수상작, 2027학년도 교과서 표지로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국의 초등학생과 교사가 직접 그린 그림이 오는 2027학년도 실제 교과서 표지로 쓰인다.

교육부는 7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초등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지도서 표지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초등학교 국정도서인 3~6학년 도덕 교과서 및 지도서 표지다. 교과서 부문은 학생이, 지도서 부문은 교원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2027학년도 초등학교 3~6학년 도덕 교과서와 지도서 표지에 실제로 활용된다. 시상은 교과서와 지도서 2개 부문에서 총 24편을 선정하며, 대상 4명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는 등 총 64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교과서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도덕 교과의 특성과 가치를 자유롭게 표현한 앞표지를 8절 도화지에 손 그림으로 그려 한국교과서연구재단 누리집에 디지털 이미지 파일로 접수하면 된다. 디지털 프로그램이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품은 접수가 불가능하며, 순수 손 그림만 가능하다. 심사는 합목적성, 완성도, 독창성,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올해 도덕 교과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시범 운영한 뒤 참여도와 교육적 효과 등을 분석해 내년에는 국어·수학·통합교과 등 다른 교과로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영진 교육부 학교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과 교사가 표지를 직접 디자인하며 교과서에 대한 애정과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는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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