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서울 교사 110명의 AI 활용 수업 공개한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교육청, 24~25일 코엑스 마곡서 '러닝 콘페스타'
선도학교 교원 400명 성과 공유… 학부모 특강·해커톤도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교사 110명이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사례 100건을 한자리에서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교사 주도 수업나눔 행사인 '2026 AI·디지털 러닝 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 교사들이 직접 AI·디지털 기반 수업 경험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획 단계부터 교사 60명이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했으며, 행사 기간에는 110명의 교사가 발표자로 나서 AI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사례 100건을 소개한다. 수업 과정에서 얻은 성과뿐 아니라 시행착오와 실패 사례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전면에 배치된다. AI·디지털 활용 선도학교 교원 400명이 모여 1학기 운영 성과와 우수 모델을 점검하고 2학기 운영 계획을 논의한다. AI·디지털 교육 컨퍼런스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초·중·고 AI 교육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12개 주제의 교육 실천 사례를 다룬다.

학부모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자녀 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과 실습이 진행되며, 학부모·학생·교육 공무원이 참여하는 '누구나 개발자 해커톤'도 총 3회 열린다.
행사 전 세션에는 AI 기반 실시간 음성-자막 변환(STT) 서비스를 도입해 디지털 약자의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제1호 교사 개발자가 만든 디지털 상호작용 도구를 활용해 참가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화면에 시각화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콘페스타는 미래 교육을 실천해 온 선생님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발적으로 만든 뜻깊은 축제"라며, "선생님들의 열정과 전문성이 담긴 수업 사례를 나누고 서울시교육청의 '초·중·고 AI 교육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서울 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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