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광운대생 20명이 네팔서 7박9일 나눔 실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네팔 카브레 지역 '제14차 둘리켈 휴먼스쿨' 파견
지속가능한 글로벌 봉사모델 구축
원흥이엔씨 장학금 후원 등 기업 연계

광운대학교 국제봉사단 4기 단원이 네팔 카브레 지역 '제14차 둘리켈 휴먼스쿨' 교실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광운대 제공
광운대학교 국제봉사단 4기 단원이 네팔 카브레 지역 '제14차 둘리켈 휴먼스쿨' 교실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광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운대학교가 네팔 카브레 지역에 학생 봉사단을 파견해 교육 및 문화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운대는 '2026 하계 광운대학교 국제봉사단 4기' 학생 20명이 지난 14일부터 7박 9일간 네팔 카트만두 남동쪽 카브레 지역의 제14차 둘리켈 휴먼스쿨에서 국제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 봉사단원들은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체육(태권도·줄넘기), IT(컴퓨터·드론), 위생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울러 한국 전통놀이와 체육대회 등 문화교류 행사와 학교 및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며 양국 학생 간 우정을 다졌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원흥이엔씨(주) 최재혁 대표가 나눔 실천과 국제사회 기여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봉사단원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이 진행된 제14차 둘리켈 휴먼스쿨은 엄홍길휴먼재단이 2015년 네팔 대지진 이후 학교 재건사업을 통해 조성한 교육시설이다. 현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약 1000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광운대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네팔 엄홍길 휴먼스쿨을 방문하며 단순 일회성 봉사를 넘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모델을 구축해오고 있다.

이태연 국제봉사단 학생대표는 "나눔은 일방적인 도움이 아니라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세계시민으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도영 광운대 총장은 "학생들이 국제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며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는 뜻깊은 경험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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