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서울교육청-초록우산, 취약계층 아동 재능키우기에 8.3억 투입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24일 '서울 아이리더' 멤버스데이 개최
1인당 최대 1200만원 맞춤 지원
학업·예술·체육 분야 '꿈의 사다리' 역할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서울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재능을 키우는 '서울 아이리더' 사업에 올해 총 8억30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하며 교육 격차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양 기관은 24일 서울 아이리더 아동과 가족을 초청해 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멤버스데이 '꿈 곁에'를 개최한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아이리더'는 지난 2023년 11월 체결된 다자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인재양성 지원 사업이다. 일회성·일괄적 현금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 1인당 연간 최대 1200만원 내외의 맞춤형 재정 지원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금은 △학업 분야(교재 구입비, 인터넷 강의 수강료) △예술 분야(악기 구입비, 전문 레슨비) △체육 분야(훈련 용품비, 전지훈련비) 등 개별 아동의 진로와 필요에 맞춰 '핀셋 지원'된다. 단순 생활비 보조를 넘어 개개인의 잠재력을 꽃피우는 교육 양극화 해소 및 계층 이동의 '꿈의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열리는 멤버스데이 행사에서는 국악(대금) 분야 아이리더 학생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학업·예술·체육 대표 아동들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직접 고민과 미래 비전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 아동들의 포부와 기관의 지속적 지원 약속을 담은 '꿈 서약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저마다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함께 아이들의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밝혔다.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 역시 "이번 멤버스데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높은 세상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늘 곁에 함께 서 있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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