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서울형 시니어주택' 공급 확대...초고령사회 주거 안정 박차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체적·생활 특성 고려한 맞춤형 복지 주택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 서울 성북구 시니어주택 노블레스 타워를 찾아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으로부터 서울형 시니어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 서울 성북구 시니어주택 노블레스 타워를 찾아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으로부터 서울형 시니어주택 공급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맞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심 내 '서울형 시니어주택'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시니어주택 건립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신체적·생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돌봄과 의료, 여가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도심형 주거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추진되는 서울형 시니어주택은 단순한 노인 주거시설을 넘어, 역세권 등 교통과 의료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조성되어 어르신들의 일상 편의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구단위계획 규제 완화와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도심 내 유휴 공간이나 노후 상가 등을 활용한 복합 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입주민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전문적인 의료·케어 서비스는 물론, 식사 지원과 여가·커뮤니티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되는 고품격 실버 주거 공간으로 구축된다. 이를 통해 고령층의 주거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통합 주거 복지망이 촘촘하게 짜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시니어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주거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세대 간 상생과 활기찬 고령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서울형 시니어주택 #고령화 #도심형 주거 시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