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랩, K디스플레이서 AI 순찰로봇 공개..제조현장 안전 자동화 제안
[파이낸셜뉴스] 첨단 로봇 전문기업 뉴로랩이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순찰로봇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제조현장의 '안전 자동화' 비전을 제시했다.
뉴로랩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Display) 2026'에 참가해 AI 순찰로봇과 통합관제 기술을 활용한 제조현장 안전관리 방안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뉴로랩은 '로봇으로 안전하고 편한 디스플레이 제조현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강연에서 생산 공정 자동화 수준은 높아졌지만 안전관리는 여전히 사람 중심으로 운영되는 점에 주목했다. AI 순찰로봇과 통합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관리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뉴로랩의 AI 순찰로봇은 공장 내부를 자율주행하며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 분석하는 '움직이는 관제 시스템'이다. AI 비전과 라이다(LiDAR),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SLAM) 기술을 기반으로 발열, 누수, 가스 누출, 설비 이상 등을 탐지하고 통합관제 시스템과 담당자 모바일 기기로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제조현장에서는 전력·설비 밀집 구역의 이상 발열 감시를 비롯해 출입 제한 구역 무인 순찰, 화학물질 탱크 및 배관 누출 감지, 핵심 기술 구역 보안 순찰, 작업자 안전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상 순찰로봇과 드론을 연계한 협업 관제 시스템도 공개했다. 순찰로봇이 공장 내부를 상시 점검하고 드론이 탱크 상부와 천장, 고소 설비 등을 점검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제조시설 개조 없이 기존 생산라인에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뉴로랩 관계자는 "생산 자동화에 이어 안전 자동화가 제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AI 순찰로봇과 통합관제 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첨단 제조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