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이재용·정의선, 글로벌 AI 포럼 자문위원에 합류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부터)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30일 저녁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치맥 회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부터)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30일 저녁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치맥 회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나란히 세계적인 빅테크 거두들이 자리하는 인공지능(AI) 협의체 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오는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CEO 포럼 '실리콘밸리 & 더 월드'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기술 기업 관계자 및 정부 고위급 인사, 투자자 등 약 350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 졌다.

행사의 공동의장은 총 5명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리사 수 AMD CEO, 루스 포랫 알파벳·구글 최고투자책임자(CIO), 디베시 마칸 아이코닉캐피탈 설립자가 맡는다.

자문위원회에도 AI 산업의 리더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을 비롯해 앤디 재시 아마존 CEO, 도토키 히로키 소니그룹 CEO,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다니엘라 아모데이 앤트로픽 회장,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설립자,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지나 러몬도 전 미국 상무장관 등이 참여한다.
자문위원들은 4개의 위원회에서 각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 기업 CEO들이 참여하는 '프런티어 위원회', AI 인프라 투자자와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캐피털 위원회',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는 기업 중심의 '빌더 위원회', 차세대 유니콘 기업 창업자가 참여하는 '파운더스 위원회' 등이다.

한편, 이 회장과 정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이번 주에도 미국 실리콘밸리 인근에서 젠슨 황 CEO와 회동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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