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연금 상담 서비스 채널 확대
연금자산 조회·진단은 Npay
개별 상담은 한투증권이 맡아
한국투자증권이 네이버페이(Npay)와 손잡고 예약형 연금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인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등을 대상으로 한국투자증권 연금 상담원이 1대1 자산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와 무신사 등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을 늘리며 비대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Npay의 연금관리 서비스와 연계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가 Npay 연금 메뉴의 '연금 모르겠다면' 또는 '전문가 연결하기'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지정해 신청하면 한국투자증권 연금 전문 상담원이 전화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 서비스는 이날 네이버페이가 선보인 'Npay 연금'의 금융회사 연계 기능 중 하나다. Npay 연금은 여러 금융회사와 기관에 흩어진 개인연금·퇴직연금·국민연금 정보를 조회하고, 예상 연금 수령액과 투자 수익률 등을 같은 연령대 이용자와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금자산 조회·진단은 Npay가 제공하고, 개별 상담은 한국투자증권과 같은 제휴 금융회사가 맡는 구조다. 이번 제휴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밖으로 금융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의 접점을 넓히는 한국투자증권의 플랫폼 협업 행보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매월 지정한 날짜에 발행어음 상품을 자동으로 매수하는 적립식 발행어음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공동으로 실전투자대회 등을 진행했다. 수익률 경쟁 중심의 기존 투자대회와 달리 패션 콘텐츠를 결합하고, 거래 조건을 충족한 참가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한국투자증권 최종진 연금혁신본부장은 "예약형 상담 서비스로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연결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쁜 직장인과 자영업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