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로 브랜드 확장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가을·겨울 신제품 프리뷰 행사
프리미엄 소재 상위 라인업 구축

23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탠다드 26FW 프리뷰' 행사장에서 김지훈 무신사 디자인 총괄이 무탠다드 FW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현지 기자
23일 서울 성동구 '무신사 스탠다드 26FW 프리뷰' 행사장에서 김지훈 무신사 디자인 총괄이 무탠다드 FW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현지 기자

"스파(SPA) 브랜드는 소비자 반응이 중요한 만큼, 기존에는 관계자에게만 한정했던 프리뷰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23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무신사 스탠다드 26 가을·겨울(FW) 프리뷰' 행사장. 예년과 달리 유통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처음 문을 연 이곳에는 가을·겨울(FW) 신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고, 스타일을 살펴보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프리뷰를 통해 기존 미니멀 베이식 중심에서 한 단계 확장한 브랜드 방향성을 공개했다.

핵심은 시그니처 컬렉션 '시티 레저' 라인업 강화와 신규 컬랙션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의 첫 공개다. 새롭게 선보인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는 소재와 제작 완성도를 한층 높인 컬렉션이다. 기존 무신사 스탠다드보다 가격은 약 1.5배 수준이지만, 가치 소비와 로고리스(Logo-less) 소비를 선호하면서도 소재와 마감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젊은 소비층을 겨냥했다. 무신사는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며 플러스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서울을 기반으로 글로벌로 성장한 브랜드인 헬리녹스 및 오헤시오와 협업 컬렉션도 선보였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패션 브랜드와 브랜드 간 협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했다는 공통분모를 가진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기존 무신사 스탠다드의 미니멀한 디자인에 새로운 스타일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헬리녹스와 아웃도어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젊은 소비층을 공유한다는 점을 반영했고, 오헤시오는 특유의 로맨틱한 무드를 무신사 스탠다드의 절제된 디자인과 결합해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그동안 유통 및 브랜드 관계자를 대상으로만 프리뷰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금·토·일 사흘간 일반 소비자에게도 행사장을 개방한다. 방문객들은 출시 예정 상품을 직접 착용하고 선호도와 의견을 남길 수 있다.

[email protected]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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