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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맥도날드서 홍천 쌀 만난다…'우리 쌀 칩' 상시 판매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홍천강 수라 쌀로 개발
'한국의 맛' 첫 상설 메뉴

홍천강 수라쌀. 홍천농협 홈페이지 캡처
홍천강 수라쌀. 홍천농협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강 수라 쌀로 만든 바삭한 쌀 칩이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 올랐다.

24일 홍천군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와 협업해 개발한 '홍천 우리 쌀 칩'을 지난 23일부터 상시 판매하고 있다. 이 사이드 메뉴는 지난 5월 7일 행정안전부의 '인구 감소 지역-기업 협업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홍천 우리 쌀 칩'은 백미와 현미를 원료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한입에 즐기기 좋은 크기로 단품은 물론 버거 세트와 해피밀, 맥모닝 세트의 사이드 메뉴로도 고를 수 있다.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홍천강 수라쌀로 만든 '홍천 우리쌀 칩' 제품 이미지. 홍천군 제공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홍천강 수라쌀로 만든 '홍천 우리쌀 칩' 제품 이미지. 홍천군 제공

이 제품은 맥도날드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 '한국의 맛(Taste of Korea)'으로 개발된 메뉴 가운데 처음으로 상시 판매되는 사례다. 그동안 한정 판매에 머물던 지역 특산물 메뉴가 상설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홍천강 수라 쌀을 전국 소비자에게 꾸준히 알릴 발판이 마련됐다.

홍천군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가공 인프라를 갖춘 지역 내 곡산영농조합법인을 통해 홍천강 수라 쌀 원료곡 25t을 공급한다. 아울러 홍보영상 제작과 지역 축제 연계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홍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한정 판매에 그치던 지역 특산물이 전국 맥도날드 매장의 상시 메뉴로 오른 것은 홍천강 수라 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협업이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홍천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기업이 함께 크는 상생 모델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천군은 오는 27일 열리는 '지역-기업 상생 협약식'을 계기로 민간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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