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임대주택 고품질화" 선언…박승원, 광명시흥 신도시서 본격 실행
정부 '역세권 고품질 주택'' 선언에 즉각 응수…청년·신혼부부 정주 여건 대폭 개선
"주거와 양질의 일자리 선순환 구축해 수도권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
【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이재명 정부가 기존의 틀을 깨는 역세권 중심의 고품질 공공임대주택 확대 정책을 선언한 가운데,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의 중심지로 변모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정부가 제시한 부동산 정책 기조에 적극 발맞춰, 광명시흥 신도시를 주거와 일자리가 완벽히 결합된 명품 자족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27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들어설 전체 6만7000여 가구 중 약 30%에 해당하는 1만4000여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최고 수준의 품질로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박 시장은 "정부의 새로운 주택 정책 기조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리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최적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역세권 입지와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고품질 임대주택 확충을 통해 저출생 극복은 물론 도시의 새로운 활력을 이끌어내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 같은 행보는 지난 23일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나온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과 궤를 같이한다.
당시 이 대통령은 "공공임대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좁고 낙후된 임대주택 공급에서 벗어나 핵심 입지에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늘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박 시장 역시 재임 기간 동안 3기 신도시 내 임대주택의 질적 개선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특히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중형 평형 확대와 역세권 중심 입지 확보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이번 정부의 정책 발표로 광명시의 주거 복지 구상이 한층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
이와 더불어 박 시장은 신도시의 성공적인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아무리 뛰어난 주거 공간이 마련되더라도 일자리가 수반되지 않으면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없다"며 "정부 차원의 과감한 규제 철폐와 인센티브로 대기업 투자를 유인한다면, 광명시흥 신도시는 주거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자족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무주택 시민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정부 및 관계 기관들과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