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파운드, 상반기 매출 30% '껑충'...올해 1000억 목표
연내 국내 매장 30곳으로 확대
의류 외에 가방 등 잡화도 인기
[파이낸셜뉴스] 하고하우스의 패션 브랜드 '드파운드'가 올 상반기 큰폭의 성장세를 거두며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드파운드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드파운드는 올해 작년의 두 배인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파운드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국내외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입점한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이어 8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과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각각 입점한다. 현재 20여곳인 매장 수를 올해 30곳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드파운드는 신제품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가방 등 잡화까지 여러 제품군에서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6 봄·여름(SS) 시즌 대표 제품으로 선보인 '핸드크래프트 위빙백'과 브랜드 대표 제품인 '피노백'이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위빙백은 지난 4월 출시 후 한 달 만에 브라운, 화이트 색상이 판매 호조로 재주문에 들어갔고 지난달 판매량도 전달 대비 21% 늘었다. 여름 시즌이 시작된 4~5주차에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의류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드파운드 한남 쇼룸에서 지난 5월 진행한 '그로서리 마켓' 팝업 매장 운영 당시 후르츠 마켓 티셔츠, 피시 마켓 티셔츠 등 그래픽 티셔츠 판매량이 급증했다. 린넨 포켓 밴딩 팬츠는 5월 중순 출시 이후 3차 재주문이 이어지는 등 여름 대표 의류로 자리 잡았다.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대만에서 운영한 드파운드의 해외 첫 팝업 매장은 목표 매출의 120%를 달성했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드파운드는 올 하반기 유통망 확대와 상품 다각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들과 브랜드의 접점을 넓혀 K패션 대표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