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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와 결합한 영화 제작' 이노션, 신사업 확대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조직 신설해 전문인력 확대

이노션 로고. 이노션 제공
이노션 로고. 이노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노션이 영화와 브랜드를 결합하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사업을 확대한다.

이노션은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마켓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과 함께 '시네마바이브랜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시네마바이브랜드는 브랜드가 주인공인 영화를 선보이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브랜드와 글로벌 영화 창작자를 연결해 매년 정례적으로 새로운 영화 콘텐츠를 개발·제작할 예정이다.

글로벌 영화 창작자들로부터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기획안을 제안받은 뒤 최종 작품을 선정한다. 이노션을 비롯해 참여 브랜드, ACFM,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검토·심사를 진행한다.

이노션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제작한 단편영화 '밤낚시'의 성공을 계기로 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밤낚시는 유료로 상영된 영화 형식의 국내 첫 브랜디드 콘텐츠로, 전국에서 4만6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러닝타임 13분과 관람료 1000원으로 영화관의 문턱을 낮췄다.

이노션은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콘텐츠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지식재산(IP) 비즈니스의 확장과 고도화를 추진하는 '콘텐츠 스튜디오' 조직을 신설했다.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는 "시네마바이브랜드를 시작으로 광고와 마케팅의 전통적인 경계를 넘어 영화·엔터테인먼트·콘텐츠·IP 영역으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며 "브랜드와 창작자, 영화 산업을 연결하는 독자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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