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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영업익 117% 증가' 깜짝 실적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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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128940)

2분기 영업이익 1311억원 달성
시장 기대 웃도는 호실적 주목

한미약품이 주력 의약품의 견조한 성장과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에 힘입어 올해 2·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28일 2026년 2·4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4672억원, 영업이익 1311억원, 순이익 8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6.9%와 95.5%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8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47억원으로 54.6% 늘었으며 순이익은 1352억원으로 54.2%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로수젯 등 자체 개발 주력 제품의 성장세가 이어진 데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일라이 릴리로부터 수령한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이전 계약금 인식 등이 2·4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실적 개선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현재 비만·대사질환과 희귀질환·항암 분야 등을 중심으로 30여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신규 모달리티를 접목한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GLP-1 기반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연내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털을 토대로 제약업의 본질에 충실한 경영을 이어가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혁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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