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AI가 편집하고 내 이름으로 출판한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 고용부 K-뉴딜 아카데미 연계… 대전·창원서 청년 50명 모집
AI·출판 인프라 결합해 기획부터 서점 유통까지 직접 수행
교육비 전액 국비 지원 및 최대 150만원 훈련수당 지급

AI가 편집하고 내 이름으로 출판한다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술과 독서를 멋으로 즐기는 문화 '텍스트힙(Text-Hip)' 열풍이 만나 청년들의 1인 콘텐츠 창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 단순히 글을 쓰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해 책을 기획·편집한 뒤 정식 출판과 유통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청년 경제 자립 모델이 시도된다.

웅진씽크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직업훈련 사업 '2026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AI 기반 실전형 독립출판 교육과정인 '웅진 TEXT-HIP CLUB'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비수도권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자신만의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발굴하고 정식 작가나 1인 창작자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AI를 원고 보완 및 편집 보조 도구로 활용하면서 △아이디어 기획 △원고 작성 △편집 디자인 △ISBN 발급 △종이책·전자책 제작 △서점 유통 등 출판 산업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 전원은 본인 이름으로 된 책을 정식 출판하게 된다.

현장 실무 감각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신춘문예 등단 작가와 베스트셀러 작가의 1대1 멘토링을 비롯해 지역 독립서점과 연계한 프로그램, 파주출판도시 견학 등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웅진씽크빅의 출판 브랜드 역량과 글로벌 플랫폼 '유데미(Udemy)'의 AI 교육 노하우, 물류 자회사 웅진북센의 유통망도 전격 활용된다.
이번 교육은 창원과 대전 두 지역에서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지역별로 25명씩 총 50명의 청년을 선발한다. 고용부 사업인 만큼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되며, 참여자에게는 최대 15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모집 마감은 창원 지역이 8월 7일, 대전 지역이 8월 21일까지다. 상세 신청 방법은 웅진 TEXT-HIP CLUB 및 K-뉴딜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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