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네이티브' 청년 창업 키운다… 고려대·빅테크 머리 맞대
고려대, 18일 '2026 KU AI 포럼' 개최
구글·엔씨·업스테이지·핀다 등 산업계 현장 전문가 총출동
대학 교육 혁신과 학생 창업의 해외 진출 해법 집중 모색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을 자연스럽게 다루는 이른바 'AI 네이티브' 세대의 등장에 맞춰, 대학 교육의 틀을 바꾸고 청년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가 머리를 맞댄다.
고려대학교는 오는 18일 서울 성북구 서울캠퍼스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AI 네이티브 인재가 여는 대학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2026 KU AI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인문학과 공학의 벽을 허물고, AI 기술을 바탕으로 대학 교육과 청년 일자리가 나아갈 방향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행사에는 실제 산업 현장을 이끄는 정보기술(IT) 기업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공유한다. 조혜민 구글코리아 리드를 비롯해 권대욱 엔씨 AI 책임연구원, 조문옥 여기어때 부사장, 손해인 업스테이지 교육부문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등이 연사진으로 나선다. 이들은 고려대와 카이스트 교수진과 함께 AI 기반 창업의 시장 경쟁력을 분석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학습 방식과 학생들이 직접 고안한 사업 아이디어도 공개된다. 송길영 작가가 'AI 네이티브 시대, 배움의 재정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어 미래 세대가 갖춰야 할 삶과 공부 방식을 짚는다. 이어 고려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40여개 팀이 참여하는 발표 공간이 마련돼 대학 생활 속에서 발견한 학습 지원 도구부터 취업·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용적인 AI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술과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연구자, 일반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 오기 어려운 참가자들을 위해 고려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지원한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