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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엔엠, 이통3사 통합 안테나 상용화…도심 무선국 정비 수요 선점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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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엔엠(192410)
오늘이엔엠 '이동통신 3사 통합형 12포트 안테나' 설치 비교 사진. 오늘이엔엠 제공.
오늘이엔엠 '이동통신 3사 통합형 12포트 안테나' 설치 비교 사진. 오늘이엔엠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늘이엔엠이 이동통신 3사를 하나의 장비로 지원하는 통합형 안테나 공급을 확대하며 정부의 무선국 환경친화 정비사업 수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오늘이엔엠은 최근 국내 이동통신사 2곳에 '이동통신 3사 통합형 12포트 안테나' 400여대를 순차 공급했다고 3일 알렸다.

이번 제품은 폭 45㎝ 슬림형 설계에 12개 포트를 집약한 통합 안테나다. 기존처럼 여러 개의 안테나를 개별 설치하는 대신 하나의 장비로 통합 운용할 수 있어 설치 공간과 구조 하중을 줄이고 유지관리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도심 건물 옥상에 난립한 기지국 안테나를 줄여 도시 미관 개선과 구조 안전성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동통신 기지국의 통합형 안테나 적용이 확대될수록 설치·운영 비용 절감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폭이 좁은 슬림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 제약이 큰 도심 지역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도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170만여 개 이동통신 무선국을 대상으로 환경친화 정비사업 2단계(2025~2028년)를 추진하고 있다. 중복 설치된 안테나를 공동 활용하고 슬림형 설비를 확대해 안전성과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신장비 업계 관계자는 "기지국 고도화 과정에서 통합형 안테나 채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정부 정비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관련 수요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늘이엔엠 관계자는 "국내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통합형 슬림 안테나 시장을 확대하고 해외 이동통신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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