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전·닉스' 회복에 1.6% 상승마감...코스닥 5.88%[fn마감시황]
[파이낸셜뉴스]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 대형주가 장 후반 반등하면서 코스피가 1.6%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바이오와 로봇주 강세에 힘입어 5.8% 급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1.50p(1.62%) 오른 6358.95에 거래를 마쳤다. 1.5% 오른 6351.38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키우며 6080.25(-2.83%)까지 밀렸지만, 장 후반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212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64억원, 70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8.87%), IT서비스(5.78%), 통신(5.56%)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반면 보험(-1.52%)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8.81%), 두산에너빌리티(7.53%), LG에너지솔루션(3.64%)이 상승세였고, 삼성생명(-3.83%), 현대모비스(-2.84%), 삼성물산(-1.82%) 등이 하락세였다.
대형 반도체주는 오전 중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에 상승 전환했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0.21%) 오른 24만원에, SK하이닉스는 1만원(0.64%) 오른 15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37p(5.88%) 오른 780.7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544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55억원, 2568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가 급등하면서 오전 10시 47분경 코스닥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달 31일과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이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대비 6.09% 상승했으며, 코스닥150 지수는 6.5% 상승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1위 종목인 알테오젠(8.98%)을 포함해 에코프로(6.07%), HLB(10.84%), 에이비엘바이오(13.66%), 리가켐바이오(14.88%) 등의 상승폭이 가팔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주도한 것과 달리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자동차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며 코스피 상단을 제한했다"며 "다만 상승종목비율이 83%대를 기록하며 방산, 원전, 화장품 등 업종 전반으로 순환매가 확산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