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 비 내려도 32도… 오늘 40㎜ 비·내일 또 소나기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20일 늦은 오후까지 5~40㎜
21일 아침~낮 소나기 5~40㎜
낮 30~32도·열대야 당분간 지속
21일부터 남쪽먼바다 최고 3m

제주지역에 비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서귀포시 엉또폭포 탐방로에서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에 5~40㎜의 비가 내리고 21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도 곳에 따라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뉴시스
제주지역에 비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서귀포시 엉또폭포 탐방로에서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에 5~40㎜의 비가 내리고 21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도 곳에 따라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에 20일 늦은 오후까지 최대 40㎜의 비가 내리고 21일에도 곳에 따라 최대 40㎜의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비가 내려도 낮 최고기온은 30도를 웃돌고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무더위는 좀처럼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까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비가 내리는 지역과 시간대 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강수확률은 오전 기준 성산과 한남이 70%, 서귀포·고산·산천단·성판악이 60%로 예보됐다. 제주시는 오전 흐린 날씨를 보이다 오후 들어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구름이 물러난 뒤에도 대기가 불안정해 21일에는 소나기가 이어진다. 아침 6시부터 낮 3시 사이 제주 곳곳에 5~4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비날씨에도 더위는 계속된다. 20일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31~32도로 예상된다. 제주시와 고산은 32도, 서귀포와 성산은 31도까지 오르겠다. 한라산 성판악도 낮 최고기온이 27도로 예보됐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6~27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예상된다. 22일과 23일에도 낮 기온은 30~32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으면서 온열질환과 수면 부족 등에 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바다에서는 점차 물결이 높아진다. 21일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항해·조업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20일 1.5~2.5m에서 21일 오후 1.5~3.0m로 높아지겠다. 22일부터는 최고 3.5m까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 앞바다도 20일 0.5~1.5m에서 21일 오후 최고 2.0m로 높아진다. 22~23일에는 남부와 서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1.5~3.0m의 물결이 예상된다.

22일과 23일 육상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32도, 서귀포·성산 30도, 고산 31도 안팎으로 예상돼 주말까지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제주 #기온 #소나기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