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앤엘, 2분기 실적 개선...이루팩도 분기 흑자전환
별도 기준 영업흑자에
자산 매각 효과로 순이익 흑자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생활뷰티 패키징 전문기업 선앤엘이 올해 2·4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자회사 이루팩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일 선앤엘에 따르면 올 2·4분기 누적 별도 기준 매출액은 543억원, 영업손실은 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2·4분기만 별도로 보면 약 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자회사 이루팩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졌다. 이루팩은 1·4분기 매출 44억원, 영업손실 6억4000만원을 기록했지만 2·4분기에는 매출이 약 67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이익 4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1·4분기 6억7000만원 적자에서 2·4분기 3억9000만원 흑자로 전환했다.
선앤엘은 포항 임야 등 일부 보유자산 매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도 흑자를 기록했다.
자회사 선앤엘인테리어의 부진은 연결 실적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선앤엘인테리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468억원, 영업손실 26억원을 기록했다.
선앤엘 관계자는 "이루팩의 2·4분기 흑자전환을 통해 플라스틱 패키징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는 생활뷰티와 플라스틱 패키징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사업부문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앤엘은 기존 목재 사업을 기반으로 생활뷰티와 플라스틱 패키징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