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스킨케어도 다이어트...단계 줄이고 기능 더한다 [Weekend 뷰티]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여러 제품 하나로 합친 '스키니멀리즘'
피부 건강 관심 늘며 단계도 줄어
피지오겔 에센스 인 토너, 보습 충전
프리메라 오일투폼 클렌저, 2중세안 해결

피지오겔 DMT 에센스 인 토너. LG생활건강 제공
피지오겔 DMT 에센스 인 토너. LG생활건강 제공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오일투폼 클렌저. 아모레퍼시픽 제공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오일투폼 클렌저. 아모레퍼시픽 제공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인 버블 세럼. 동국제약 제공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인 버블 세럼. 동국제약 제공
글루타바이옴 멜라이트 오일 인 폼 클렌저. 라엘뷰티 제공
글루타바이옴 멜라이트 오일 인 폼 클렌저. 라엘뷰티 제공
아떼 어센틱 립 글로이 밤. LF 제공
아떼 어센틱 립 글로이 밤. LF 제공
포인트 젤라또 팩 클렌저. 애경산업 제공
포인트 젤라또 팩 클렌저. 애경산업 제공
에어 클라우드 선 스크린. VT코스메틱 제공
에어 클라우드 선 스크린. VT코스메틱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기능을 해결하는 '스키니멀리즘(Skinimalism)'이 주목받고 있다. 스킨케어와 미니멀리즘 합성어로 필요한 핵심 제품만 사용하는 기초화장법을 의미한다. 단순히 화장품 사용 단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피부 본연의 건강과 균형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떠오르면서 소비자들의 피부관리 변화에 맞춘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바쁜 일상에 올인원 제품 인기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킨케어 단계를 줄여주는 화장품이 바쁜 일상에 지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토너부터 에센스, 세럼, 로션, 크림 등을 순서대로 사용하던 피부관리 개념도 흐릿해졌다. 대신 필요한 기능을 한 제품에 담아 단계를 최소화하는 뷰티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 피지 분비가 늘어나는 여름철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관리법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LG생활건강의 피부과학(더마) 브랜드 피지오겔의 'DMT 에센스 인 토너'는 스킨 단계에서 보습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피부 유사 성분이 함유된 고보습 에센스를 사용해 스킨만으로도 에센스를 사용한 것처럼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수분 보호막을 충전해주는 동시에 피부 장벽을 강화해 수분 손실을 막고 화장솜에 적셔 사용하면 보습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동국제약의 더마브랜드 센텔리안24는 크림의 보습감과 세럼의 흡수력을 동시에 구현한 '마데카 크림 인 버블 세럼'을 선보였다. 미세 버블이 유효 성분 흡수를 도와 사용 직후 보습을 도와주고 물광 피부를 연출해준다. 아침·저녁 세안 후 올인원 세럼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여러번 흡수시키면 집중 보습 케어가 가능하다.

■2중세안 옛말, 오일·폼·팩 한 번에
2중 세안의 번거로움도 줄어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프리메라의 '마일드 앤 퍼펙트 오일투폼 클렌저'는 메이크업 클렌징과 거품 세안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오일 제형이 색조화장을 지워준 뒤 물을 묻히면 거품이 생성돼 클렌징을 마무리할 수 있다. 간편한 사용성 때문에 인기 제품으로 떠오르자 피부 자극을 줄이고 세정력을 강화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웰니스 브랜드 라엘뷰티의 '글루타바이옴 멜라이트 오일 인 폼 클렌저'도 간편한 세안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리퀴드 폼 안에 클렌징 오일 캡슐을 담아 메이크업, 피지, 미세먼지, 각질 등을 한 번에 세안해준다. 아기 피부 유익균에서 착안해 개발한 퍼스트바이옴과 글루타치온을 결합한 '글루타바이옴' 성분이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글루타치온과 비타민C가 피부 상태를 개선해준다.

애경산업의 클렌징 브랜드 포인트의 '젤라또 팩 클렌저'를 사용하면 세안과 팩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미세먼지를 96.4% 제거하는 동시에 피부 온도를 낮추는 쿨링 효과로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무화과, 피부 톤을 밝히는 시트러스 유자 등 고민에 따른 선택지를 늘렸다.

■스킨케어 담은 립·선케어도 관심
LF의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은 입술에 생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보습을 도와준다. 식물성 보습 성분을 80% 이상 함유해 볼륨과 주름을 개선한다. 트렌드에 맞춰 물장미, 베이비 핑크 등 색상 선택지를 늘리고 인기 캐릭터 협업을 강화해 최근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스투웨니스의 '립시크 글로우 세럼'은 립 메이크업과 보습케어, 자외선 차단 기능을 한 제품에 담았다. 9종 히알루론산과 3종 세라마이드, 12종 펩타이드 등 24가지 영양 성분을 함유해 보습과 탄력에 도움을 준다.
VT코스메틱의 '에어 클라우드 선 스크린'은 산삼 유래 피토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과 판테놀을 함유해 자외선 차단과 함께 스킨케어 기능에 집중했다. 구름에서 착안해 미세한 수분 입자를 메쉬 구조로 엮은 '에어 클라우드' 공법을 적용, 가벼우면서도 피부 밀착감을 높였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클렌징부터 메이크업까지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용 편의성과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화장품 #피부관리 #스키니멀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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