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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대리 처방 의혹' MC몽, '무혐의 처분'…"혐의 인정할 증거 없어"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가수 MC몽./사진=뉴시스
가수 MC몽./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전직 매니저로부터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MC몽의 수면제 대리 처방 혐의에 대해 지난 18일 불송치 처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고발인 조사를 통해 확보한 진술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정밀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혐의가 있다고 인정할 만큼의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MC몽이 전직 매니저 이름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처방받은 의혹이 있다며 지난 1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검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배당받은 대전 서부경찰서는 임 전 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후 MC몽 주거지를 관할하는 강남서가 사건을 넘겨받아 후속 수사를 맡아왔다.

한편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를 통해 병역을 면제받았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2012년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동업 관계였던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의 갈등을 비롯해 회사 자금으로 불법도박을 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MC몽은 "억측과 오해 속에서 숨지 않기 위해 가수는 무대 위에서 증명하면 된다. 제 음악으로 당신을 만나고자 한다"며 지난 14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MC몽은 오는 29일 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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