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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대만사업 키운다...글로벌 경쟁력 강화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현지 유통기업과 5년 유통계약 편집숍 대신 백화점 등 대형채널 확대

블랙야크 로고. 블랙야크 제공
블랙야크 로고. 블랙야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대만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영향력을 강화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는 대만 유통기업 이머스그룹과 5년 유통계약을 맺고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이머스그룹은 나이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비롯해 폴로, 리바이스 등 주요 패션 브랜드 유통을 전개해온 전문기업이다.

블랙야크는 기존 편집숍 위주의 진출 형태를 백화점 등 대형 채널로 전환하고 아웃도어 전문성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중국, 네팔 등 아시아와 독일, 스위스 등 유럽 알프스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만은 국토 면적의 절반 이상이 산지로, 등산·백패킹 등 아웃도어 문화가 발달해 있다. 최근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K패션 인기가 높아지는 등 트렌드에 민감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블랙야크는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을 고려해 활용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기술력을 집약한 'DNS 컬렉션' 등 고기능성 제품군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강준석 블랙야크 경영전략본부장(사장)은 "글로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이머스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만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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