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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챔피언십 내달 개막…리디아 고·이민지 등 출격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9월 17~20일 안산 더헤븐CC서 개최

하나금융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하나금융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계 정상급 여자 골프 선수들이 출전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다음달 안산에서 개최된다.

21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오는 9월 17~20일 경기도 안산 더헤븐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15억원, 우승 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2019년 첫 대회부터 총상금 15억원 규모를 유지해왔다. 국내 정상급 선수뿐 아니라 하나금융 소속 LPGA 투어 선수와 세계랭킹 상위 선수, 국내외 유망주 등이 참가해왔다.

올해는 대회장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헤븐컨트리클럽으로 옮긴다. 대회 기간 인근에서 대부포도축제도 함께 열리는 만큼 하나금융은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하나금융 소속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이민지(호주)가 출전을 확정했다. LPGA 투어 통산 23승을 기록한 최연소 명예의 전당 회원 리디아 고는 후원사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한 이민지는 KLPGA 정규투어 첫 승을 노린다.

일본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이와이 아키와 이와이 치지 자매도 출전한다. 두 선수는 지난해 LPGA 투어에서 각각 우승하며 LPGA 역사상 최초로 쌍둥이 자매가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전 세계랭킹 1위이자 역대 최연소 메이저 5승 달성자인 청야니(대만)도 한국 필드를 찾는다. 청야니는 2011년 이번 대회의 전신인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자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 시즌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이 대회 2연패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할지도 관심사다.

하나금융 소속 선수들도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올해 'E1 채리티 오픈'에서 KLPGA 정규투어 최초 태국인 우승 기록을 세운 짜라위 분짠(태국)을 비롯해 이효송, 국가대표 오수민, 아마추어 유망주 권은 등이 출전한다.

갤러리 티켓은 9월 16일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사전 판매한다.
대회장에는 키즈존과 이벤트 공간, 푸드존, 스내그 골프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출전 선수들과 골프 팬들이 만날 수 있는 사인회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안산 더헤븐컨트리클럽으로 개최지를 옮겨 열리는 첫해인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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