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18·AI가 바꾸는 회계 실무…삼일PwC·거래소, 산업별 해법 제시
[파이낸셜뉴스] 내년 K-IFRS 제1118호(IFRS18) 시행을 앞두고 K-뷰티·바이오·K-푸드 등 주요 성장산업의 회계·세무 실무 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일PwC가 한국거래소와 처음으로 산업별 특화 세미나를 열고 IFRS18 도입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삼일PwC는 지난 20~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마켓스퀘어에서 한국거래소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K-뷰티, 바이오, K-푸드, 유통, 정보기술(IT) 플랫폼 등 5개 산업별 회계·세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와 산업별로 특화된 회계·세무 교육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87개 기업에서 350여명이 참석했다.
핵심 화두는 내년 시행되는 IFRS18이었다. IFRS18이 도입되면 손익계산서가 영업·투자·재무 등 범주로 재편되고 경영진이 정의한 성과측정치(MPM) 관련 공시도 의무화된다. 세미나에서는 동일한 회계기준이라도 사업 구조에 따라 산업별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이 외에도 K-뷰티는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이전가격과 관세 최적화, 바이오는 경영관리와 가치평가, K-푸드는 변동대가와 본인·대리인 판단에 따른 수익 인식 및 포인트 회계처리가 주요 의제로 올랐다. 유통업에서는 손상과 리스, IT 플랫폼에서는 AI 산업의 수익 인식 등 회계 이슈를 짚었다. K-푸드·유통·IT 플랫폼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회계 업무 효율화 사례도 소개됐다.
서용범 삼일PwC 바이오 산업 리더(파트너)는 "산업마다 사업 구조가 다른 만큼 동일한 회계기준도 실무에서는 전혀 다른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며 "IFRS18 도입과 AI 확산이라는 변화에 맞춰 한국거래소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와 함께 산업별 특화 교육을 정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