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준법경영' 고삐… 모·자회사 뭉쳐 '합동 청렴주간' 돌입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개 자회사와 함께 준법경영 고삐를 바짝 죈다. 단순한 선언적 구호를 넘어 모·자회사가 통합된 내부통제 및 청렴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공항 운영 전반의 윤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포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4일 공항청사 대회의실에서 4개 자회사와 '인천공항 청렴윤리 실천 선언식'을 열고, 28일까지 합동 청렴윤리주간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호 공사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국제공항보안, 인천공항에너지 등 4개 자회사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반부패·청렴 실천, 내부통제 체계 강화, 윤리의식 제고, 인권 존중 문화 확산 등 준법경영 핵심 가치의 적극적인 실천을 결의했다.
공사는 이번 선언식을 기점으로 모·자회사 임직원이 동참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의 문화공연형 '청렴라이브 교육', 임직원 미담을 공유하는 '경영진 청렴라디오', 취약분야 개선과 연계한 '3불(불편·불신·불투명) 타파 커피숍' 등이다. 일방적인 지시나 교육을 탈피하고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일상 업무에 윤리 가치를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청렴은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핵심 가치"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천공항 생태계 전체가 합심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