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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뒤에 숨은 핀, 쏠 것인가 끊을 것인가"… 보이스캐디의 진화가 무시무시하다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장애물 앞 딜레마는 끝났다… 타깃만 솎아내는 신기능 '트리모드' 장착
워치와 레이저의 교차 검증… '멀티페어링'이 빚어낸 입체적 코스 공략
거리 넘어 복기까지… 보이스캐디 앱과 'AI 리포트'로 완성된 골프 솔루션

SL MINI V2.0.보이스캐디 제공
SL MINI V2.0.보이스캐디 제공

[파이낸셜뉴스] 필드 위에서 스코어를 지켜내는 핵심은 철저한 '캐리(Carry)' 거리의 계산과 통제력이다.

무턱대고 핀을 향해 쏘아 올리는 만용보다는, 자신이 가장 자신 있게 다룰 수 있는 6번부터 9번까지의 미들·숏 아이언, 혹은 핀을 예리하게 찌르는 56도 웨지의 남은 거리를 역산하여 코스를 공략하는 것이 진정한 로우 핸디캐퍼의 매니지먼트다.

이처럼 철저히 계산된 거리 전략을 구사하는 골퍼들에게 완벽한 'AI 참모'가 되어줄 초소형 전략 가이드 레이저, 보이스캐디(브이씨)의 'SL MINI V2.0'이 전격 등판한다.

이번 신작의 가장 치명적인 무기는 단연 새롭게 탑재된 '트리모드'다. 도그랙 홀이나 코스 중간에 무성한 나무 등 장애물이 솟아 있는 까다로운 환경은 골퍼를 늘 선택의 기로에 빠뜨린다. 과감하게 질러갈 것인가, 아니면 안전하게 끊어갈 것인가.

트리모드는 측정 로직을 극한으로 최적화해 숲이나 장애물을 뚫고 골퍼가 원하는 타깃만을 정확하게 포착해 낸다. 이는 단순한 직선거리 확인을 넘어,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아이언이나 웨지의 완벽한 캐리 거리를 남겨두기 위한 정교한 '레이업(Lay-up)' 전략을 세우는 데 결정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멀티페어링' 장비 간의 연결성도 한 차원 진화했다. 기존에는 GPS 워치와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번갈아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샷 루틴을 미세하게 방해하곤 했다. 하지만 SL MINI V2.0은 '멀티페어링' 기능을 통해 워치와 레이저를 동시에 연동시킨다.

SL MINI V2.0 제품이미지.보이스캐디 제공
SL MINI V2.0 제품이미지.보이스캐디 제공

손목 위 워치로는 코스의 전체적인 레이아웃과 벙커의 위치를 넓게 조망하고, 손끝의 레이저로는 핀까지의 거리를 교차 검증하는 입체적인 코스 매니지먼트가 비로소 현실이 된 것이다.

하드웨어의 진화는 소프트웨어의 확장으로 방점을 찍는다. 보이스캐디 골프 앱과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라운드 중 실시간으로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으며, 18홀이 끝난 뒤에는 플레이어의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리포트'가 발행된다. 홀별 플레이 경향과 개선점까지 냉철하게 분석해 주는 이 기능은, 라운드 전의 전략 수립부터 라운드 후의 복기까지 온전히 책임지는 진정한 토털 골프 솔루션의 경험을 선사한다.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가 "측정의 정확도를 넘어 라운드 전 과정을 데이터로 연결하는 AI 골프 경험을 지속 확장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이번 신작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은 남다르다.

한편, 보이스캐디는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판 이벤트를 열고 실탄 장전을 준비하는 스마트한 골퍼들을 맞이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2만 원 즉시 할인 혜택과 함께 프리미엄 V골프공 하프 더즌을 증정하며, 꼼꼼한 구매 후기를 남긴 이들에게는 적립금 지급 및 스윙 연습기 SS10 추첨 기회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며 가을 코스 공략을 위한 완벽한 무장 기회를 제안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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