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인구 6년째 줄어드는데 나혼산은 3년째 쑥
전체 세대 42.3%는 '1인 가구'
국내 주민등록 인구가 6년 연속 감소한 반면 1인 세대는 1000만 세대를 3년째 돌파하면서 전체 세대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만큼 늘었다.
행정안전부가 25일 발간한 '2026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5111만7378명으로 전년보다 9만9843명 줄었다. 2019년 정점을 찍은 뒤 6년 연속 감소 추세다.
반면 1인 가구는 1027만2573세대로 전체의 42.3%를 차지했다. 1인 세대는 2024년 처음 1000만 세대를 넘어선 뒤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70대 이상 1인 세대는 2021년 175만9790세대에서 지난해 221만8764세대로 4년 새 45만8974세대, 26.1% 늘었다.
고령화는 노인보호구역 수에서도 확인됐다. 같은 기간 노인보호구역은 2673곳에서 4511곳으로 68.8% 증가했다.
폭염 장기화에 맞춰 무더위쉼터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전국 무더위쉼터는 6만2508곳으로 전년 5만4327곳보다 8181곳, 15.1% 증가했다. 2021년 5만2184곳과 비교하면 4년 동안 1만324곳 늘었다.
통계연보는 2025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정부조직·행정관리·인공지능 정부·지방행정·지방재정·안전정책·재난관리 등 8개 분야 326종의 통계를 담았다.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