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숨고르기'...코스피, 보합권에서 등락 [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반도체 대형주 주가가 숨고르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증시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양대 시장에서 나란히 순매도 중이다.
26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40p(0.23%) 오른 6758.1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내린 6727.25에 출발한 뒤 장중 6829.88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222억원을 홀로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32억원, 869억원어치씩 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6.47%), 건설(5.16%), 기계·장비(2.32%)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운송·창고(-2.75%), 화학(-2.65%), 금속(-2.22%)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와 SK하이닉스(-0.06%) 등 반도체 대형주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외에 SK스퀘어(-2.12%), 삼성전기(-3.6%), 현대차(-1.07%), LG에너지솔루션(-1.0%)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88%), 삼성물산(2.86%), 삼성생명(5.96%) 등은 상승했다.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 발표 이후 군사충돌 가능성 후퇴 및 휴전 기대감이 번지면서 금리와 유가가 하락했고, 이에 따라 간밤 미국 증시는 마이크론(2.4%), 엔비디아(2.2%) 등 반도체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경우 여전히 반등 연속성에 의심이 드는 구간이지만 증시 내부의 회복 탄력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주도력 약화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반도체 비중을 과도하게 줄이거나, 주가 반등 시 매도 후 현금 비중을 확대해가는 전략은 후순위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6p(0.89%) 내린 819.7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29% 하락한 824.77에 출발한 뒤 장중 0.61% 오른 832.21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85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3억원, 74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email protected] 박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