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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보름 만에 3000억…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 자금 몰려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상장 보름 만에 3000억…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 자금 몰려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보름여 만에 순자산액 3000억원을 넘어섰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조선·방산·원자력·휴머노이드 등 국내 주요 전략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수요를 끌어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6일 기준 33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상장한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비롯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약 보름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5개 전략산업에 분산 투자한다. 반도체·조선·방산·원자력을 기본축으로 두고 나머지 1개 산업은 산업 규모와 정부 정책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현재 추가 전략산업으로는 성장성을 고려해 휴머노이드(자동차)를 편입하고 있다.

추가 전략산업으로 휴머노이드를 선정한 이유는 '성장성'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카운터포인트'는 2025년 기준 5억달러를 돌파했던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매출이 2027년 기준 44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더해 정부 및 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는 점도 전략산업 선정에 반영됐다.
총 10개 종목에 투자하며 산업별 대표 종목을 2개씩 담는다. 지난 26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등이 편입돼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반도체 대표 종목을 중심에 두는 동시에 조선, 방산, 원자력, 휴머노이드 산업 대표 종목을 압축적으로 편입한 상품"이라며 "향후 새로운 주도산업이 등장한다면 포트폴리오 교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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