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아산 공사중단 사업장 점검…태풍·폭염 위험요인 확인
아산 중단현장 안전관리 집중점검
침수·전도·누전 위험 집중 확인
폭염 속 경비원 휴게시설도 점검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사가 중단된 보증이행 사업장의 태풍·폭염 대비 상태를 점검했다. 상주 인력이 적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와 시설물 전도, 누전, 외부인 침입 등에 점검이 집중됐다.
이명원 HUG 상근감사위원은 지난 26일 충남 아산시 '아산 방축동 아르니퍼스트'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임대보증금보증 사고로 공사가 중단돼 현장 관리 인력이 제한된 상태다. 이에 따라 태풍이나 집중호우 때 침수와 가설시설물 전도, 전기설비 누전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외부인의 무단 출입에도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현장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 재난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배수로 등 침수 방지 시설의 관리 상태와 가설구조물 결속 여부, 경비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게시설 등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광주 수기동 한국아델리움 등 보증이행 사업장 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점검의 후속 조치다.
이 상근감사위원은 "태풍과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에도 공사 중단 현장에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위험요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HUG는 경영진과 감사 부문의 점검을 연계해 전국 보증이행 사업장의 재난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계약자 재산 및 공사 자산 보호를 위한 현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