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장관 후보에 이소영 의원…스타트업·소상공인 정책 탄력받나
"국가 창업시대 전환과 소상공인 육성·지원 적임자"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한성숙 전 장관 퇴임 이후 장관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진 가운데 중기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창업·소상공인·벤처 정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의원을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 후보자는 소신 있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스타트업 지원과 소상공인 보호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혁신성장부터 민생경제까지 폭넓은 정책 경험을 쌓아왔다"며 "축적해온 역량과 남다른 추진력을 바탕으로 국가 창업시대 전환과 소상공인 육성·지원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1985년생인 이 후보자는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변호사로 활동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했다.
2020년 총선에서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로 민주당에 영입됐으며 국회에 입성했다. 2024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자는 2022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수행 대변인을 맡아 전국 유세 현장을 함께했을 만큼 이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당시 이 후보자에 대해 "함께 현장을 다니는 분 중 가장 직설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중기부는 한성숙 전 장관이 지난 6월 30일 물러난 이후 노용석 제1차관의 장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 의원이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임명되면 제7대 중기부 장관을 맡게 된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