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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반등에 매수세 회복…'금 투자+월배당' ETF 주목

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금값 반등에 매수세 회복…'금 투자+월배당' ETF 주목

[파이낸셜뉴스] 국제 금 가격이 반등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국내 투자자의 금 상장지수펀드(ETF) 매수세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금 가격 상승에 참여하면서 매월 분배금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에도 개인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한 달간 'SOL 국제금커버드콜액티브 ETF'에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연초 이후 금 가격 조정과 함께 둔화됐던 금 ETF 순매수세도 최근 금 가격이 저점을 형성한 뒤 반등하면서 회복되는 모습이다.

미국의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증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대한 우려와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이 금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상 금은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지 않아 미국 실질금리가 낮아질수록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SOL 국제금커버드콜액티브 ETF는 국제 금 가격 상승에 90% 이상 참여하면서 콜옵션 매도를 통해 얻은 옵션 프리미엄을 재원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금 가격 상승 참여율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제한적으로 운용한다.

최근 1년간 지급한 분배금은 1주당 평균 45원으로 연 분배율은 4.38% 수준이다. 지난 8월에는 주당 46원을 지급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금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는 전통적인 안전자산을 넘어 미국의 재정 불안과 통화가치 하락 위험에 대비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 약세가 현실화될 경우 금 가격에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SOL 국제금커버드콜액티브 ETF는 금 가격 상승에 90% 이상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매월 현금흐름을 추구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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