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AI·자율주행 로봇으로 '탄소중립' 확장…김봉관 대표 외교부 장관상
[파이낸셜뉴스] 휴림로봇이 산업용 로봇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을 앞세워 탄소중립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제조·물류 현장의 자동화를 넘어 공정 효율화와 에너지 사용량 절감까지 로봇의 역할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10일 휴림로봇에 따르면 이 회사 김봉관 대표이사가 '2026 국제기후포럼'에서 친환경 혁신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외교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휴림로봇이 보유한 고효율 산업용 로봇과 AI·자율주행 기술을 친환경 제조 인프라와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생산라인과 물류 현장의 자동화는 작업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설비 가동과 이동 동선을 줄여 에너지 소비를 낮출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제조업계가 탄소배출 감축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요구받으면서 로봇 산업의 경쟁 축도 단순 인력 대체에서 '에너지 효율'로 확대되는 추세다. 휴림로봇 역시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제조 현장의 공정 최적화와 에너지 절감 수단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로봇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제조업의 자동화 투자가 생산성뿐 아니라 전력 사용량과 탄소배출 절감까지 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고효율 로봇과 AI 기반 공정 최적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고효율 산업용 로봇 기술과 AI, 자율주행을 통해 제조·물류 현장의 공정 최적화와 에너지 소비 절감을 실현할 것"이라며 "글로벌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국제기후포럼은 넷제로2050기후재단과 고려대학교 글로벌 에너지 기술정책 전문가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올해 포럼에는 각국 외교사절과 정부·학계·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후외교와 친환경 혁신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