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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컵을 향해 뻗어가는 360도 무지갯빛… 볼빅이 완성한 '퍼팅 영점 조준'의 마법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어느 각도에서도 끊어지지 않는 확신
'360도 홀로그래픽 프리즘 라인'이 선사하는 완벽한 에이밍
아마추어의 부드러운 스윙도 폭발적 비거리로

엑시아 프리즘. 사진제공=볼빅
엑시아 프리즘. 사진제공=볼빅

[파이낸셜뉴스] 드라이버는 쇼(Show)이고 퍼트는 돈(Money)이라는 골프계의 오랜 격언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300야드를 호쾌하게 날려 보내고도 그린 위에서 방향을 잡지 못해 3퍼트로 홀을 홀아웃하는 순간, 골퍼의 멘탈은 산산조각이 난다. 퍼팅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첫 번째 단추는 바로 정확한 '에이밍(Aiming)'이다. 공에 그어진 선과 퍼터의 정렬선, 그리고 홀컵을 향한 가상의 선이 완벽하게 일치할 때 비로소 확신에 찬 스트로크가 나온다.

대한민국 골프 용품의 자존심, 볼빅(Volvik)이 아마추어 골퍼들의 이 본능적인 불안감을 시각적 예술로 승화시킨 신작 '엑시아 프리즘(Exia Prism)'을 전격 선보였다.

엑시아 프리즘의 가장 치명적인 무기는 볼 표면을 완전히 띠처럼 두르고 있는 '360도 홀로그래픽 프리즘 라인'이다. 기존 골프볼의 짧은 퍼팅 라인은 공을 놓는 각도에 따라 선이 끊어져 보이거나 삐뚤게 느껴져 골퍼를 시각적인 딜레마에 빠뜨리곤 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정면은 물론 측면, 심지어 공이 약간 틀어진 상태에서도 완벽하게 연결된 궤적을 보여준다. 특히 자연광의 각도에 따라 은은한 무지갯빛으로 반짝이는 홀로그램 효과는 디자인적인 고급스러움을 넘어, 골퍼가 목표물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는 데 엄청난 심리적 안정감과 몰입도를 선사한다.

티박스 위에서의 퍼포먼스도 타협하지 않았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큰 고민인 '부족한 헤드 스피드'를 영리하게 보완하기 위해 볼의 심장부에 'S.H(Stable Hardness) 듀얼코어' 기술을 이식했다.

이 특수 코어는 스윙 궤도가 빠르지 않은 주말 골퍼가 가볍게 휘둘러도 임팩트 순간의 에너지를 코어 깊숙한 곳까지 흡수한 뒤, 이를 맹렬한 반발력으로 치환해 낸다. 억지로 힘을 주어 스윙 밸런스를 무너뜨리지 않아도, 볼빅이 설계한 엔진이 알아서 묵직하고 시원한 궤적을 그려내는 셈이다.

그린 주변의 정밀한 숏게임에서는 '손맛'이 생명이다. 경도 58D의 소프트커버를 채택한 엑시아 프리즘은 웨지 페이스에 공이 쩍 달라붙는 듯한 특유의 쫀득한 타구감을 구현했다. 불필요한 사이드 스핀을 억제해 공이 엉뚱한 방향으로 튀는 것을 막고, 그린 위에서는 잔디를 부드럽게 타고 구르는 최상의 롤링을 제공한다.

여기에 F.N.C 글로시 코팅을 입혀 거친 벙커나 카트 도로에 맞아도 스크래치가 쉽게 나지 않는 철갑 같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발수 성능까지 뛰어나 새벽 이슬이 맺힌 그린이나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딤플에 물이 스며들지 않아 일관된 스핀 성능을 유지한다.

아름답지만 날카롭고, 부드럽지만 폭발적이다. 단순한 소모품을 넘어 스코어를 줄여줄 가장 든든한 전략적 참모를 찾고 있다면, 볼빅이 깎아낸 이 정교한 무지갯빛 프리즘이 그 완벽한 해답이 될 것이다.

[email protected]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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