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제주대-상명대, 학점·유학생·산학연구 묶는다… 대학 간 교류 확대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온·오프라인 상호 학점 인정
유학생 유치·국제교류 공동 추진
국고사업 성과·산학연구도 공유
교육·연구 자원 연계 협력체계 구축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과 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 등 양 대학교 관계자들이 10일 제주대 산학협력관에서 학생 교류와 상호 학점 인정, 국제교류, 산학협력 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대학교 제공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과 김종희 상명대학교 총장 등 양 대학교 관계자들이 10일 제주대 산학협력관에서 학생 교류와 상호 학점 인정, 국제교류, 산학협력 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대학교와 상명대학교가 학생 교류와 상호 학점 인정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산학협력 연구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 대학 간 인적 교류에 머물지 않고 교육·국제화·정부 재정지원사업·연구 분야를 하나의 협력체계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11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제주대와 상명대는 전날 제주대 산학협력관 4층 접견실에서 학생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과 송원섭 국제교류처장, 오욱 RISE사업단장, 강동호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상명대학교에서는 김종희 총장과 최은정 산학부총장, 김태한 기획처장, 정동화 학생처장, 박경락 총장실장 등이 자리했다.

협력의 첫 축은 학생과 학점 교류다. 두 대학은 학생들이 상대 대학의 교육과정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류를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수업에 대한 상호 학점 인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대면 수업뿐 아니라 온라인 교육까지 학점 교류 범위에 포함하면서 대학별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류도 공동 추진한다. 양 대학은 유학생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국제교류 과정에서 이수한 학점을 상호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주대가 최근 정규 교류수학과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한국어과정 등을 통해 외국인 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다른 대학과의 학점·학생 교류는 국제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

협력 범위는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산학협력 연구로도 이어진다. 양 대학은 국고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적한 성과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산학협력 분야의 연구 교류에도 나서기로 했다. 대학별 연구진과 산학협력 조직이 공동 과제를 발굴하거나 사업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협력 창구를 마련하는 셈이다.

특히 협약에 제주대 RISE사업단과 상명대 산학협력 관련 조직이 함께 참여하면서 향후 지역혁신과 산학협력 사업 간 연계 가능성도 열어뒀다.

양덕순 제주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대학의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산학협력, 국제교류 분야에서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용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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