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한 여성이 울면서 바다에 들어가요" 울산해경 신속한 출동으로 살려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울산해경 방어진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11일 새벽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스스로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40대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해 해변으로 데려나오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해경 방어진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11일 새벽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스스로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40대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해 해변으로 데려나오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술에 취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바다에 들어간 여성이 울산해경의 신속한 출동으로 목숨을 건졌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8분께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인데 한 여성이 울면서 바다로 걸어 들어간다"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한 울산해경 방어진파출소 소속 해양경찰관들이 현장 도착했을 때 이미 이 여성은 키를 넘는 수심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상태였다.

다행히 출동한 경찰관이 빠르게 접근해 레스큐튜브를 건네주어 이 여성은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해당 여성은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큰 부상없이 보호자에게 인계되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만취 상태에서 심리적 불안으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으나 신속한 출동과 현장 경찰관의 빠른 판단으로 소중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바다 #여성 #울산해경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