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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아델 명곡에 배우가 따라주는 맥주 한잔…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 18일 초연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9월 18일~내년 1월 3일까지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 포스터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영국 런던의 펍을 무대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 '콰이어 오브 맨'이 오는 18일 서울 대학로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고 신시컴퍼니가 11일 밝혔다.

'콰이어 오브 맨'은 2017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뒤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을 거쳐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했다. 2022년 올리비에 어워즈 최우수 엔터테인먼트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관객은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펍 '더 정글(The Jungle)'의 손님이 된다. 무대 위에서 맥주를 마시거나 배우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배우가 직접 맥주를 따라주기도 한다. 무료 간식과 선물이 객석으로 전달되는 등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다.

매회 9명의 배우가 무대에 올라 노래와 연주, 탭댄스, 유쾌한 이야기를 펼친다. 퀸의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아델의 '헬로(Hello)', 건즈 앤 로지스의 '웰컴 투 더 정글(Welcome to the Jungle)', 시아의 '샹들리에(Chandelier)' 등 약 16곡을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들려준다.

한국 초연에는 다섯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배우 19명이 참여한다. 포엣 역 이충주·김지철·임준혁, 로맨틱 역 신은총·손진욱, 조커 역 정찬영·강윤석, 마에스트로 역 박찬양·송권웅, 하드맨 역 김도현·김방언, 비스트 역 문시온·주민혁, 바맨 역 유성재·박두희, 핸디맨 역 권오환·이성훈, 보어 역 강리운·이연승이 이름을 올렸다.

연출가 닉 두드슨은 "한국 배우들의 수준이 높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와 재능을 갖췄다"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닝타임은 100분이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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