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초대형 전동화 SUV 'GV90' 국내 첫 공개
초대형 전기차 국내 첫선
세계 최초 코치도어 눈길
수지 전시장서 27일까지
[파이낸셜뉴스] 제네시스가 11일 브랜드 최초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 실물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럭셔리 전기차 시장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2024년 공개된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의 전동화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시장에 각인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전시 차량은 독립 개폐형 코치도어 등 세계 최초 타이틀을 단 혁신 기술을 앞세워 럭셔리 하이엔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제네시스는 11∼27일 경기도 용인 제네시스 수지에서 'GV90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정판 모델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비롯해 총 7대의 차량을 전시장 전 층에 걸쳐 배치했다. 앞서 GV90는 지난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선공개되며 한국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과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등 파격적인 설계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전시장 1층은 최상위 한정판 모델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이 자리한다. 비크 블랙과 소노란 네이비 투톤 외장에 24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단조 휠을 장착했으며, 실내에는 크리스탈 스피어 통합 컨트롤러와 퍼스트 에디션 전용 로고를 적용해 희소성을 높였다. 2층 '디자인 존'에서는 윙 페이스 MLA 헤드램프와 팝업형 센터 OLED 시네마틱 디스플레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가 시연되며,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기반의 청각적 기술력도 확인 가능하다.
3층 전시의 핵심은 세계 최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인 '네오룬 아치 게이트'다. B필러 없이 프론트와 리어 도어가 마주 보며 열리는 구조로, 듀얼 모션 힌지를 적용해 도어 간 간섭 없이 독립적인 개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층에서는 기존의 한계를 넘어선 차체 구조 개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상영된다. 제네시스 측은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내외장 소재를 확인하는 CMF 체험 공간과 4층 VIP 라운지 운영을 통해 브랜드 특유의 공간 경험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