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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부 국방 정책 초등학생 수준"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AI 파일럿 매치 시뮬레이션 시연을 보고 있다.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AI 파일럿 매치 시뮬레이션 시연을 보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이재명 정부의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 추진과 관련, "초등학생이 와서 국방 정책을 하는 것이라고 봐야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강선영·김장겸·박상웅·박충권·이종욱 의원과 함께 경남 진해구청에서 열린 '해군사관학교 이전 반대 현장 간담회'를 방문했다.

장 대표는 "뜬금없이 아무런 명분도 없이 해군사관학교마저 문을 닫고 3군 사관학교를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한다"며 "국가적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와 안보, 국민의 생명이 달린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진해 시민들께는 절박한 생존의 문제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데도 이 정권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매번 이렇게 시민들을 돕기는커녕 자꾸 빼앗아 간다"며 "'나는 하고 싶은 것을 할테니 국민들은 할테면 해보라'는 게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 1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밀어 붙이는 사관학교 통폐합은 군의 근간을 뒤흔들고 각 군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국방 붕괴 시도"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생도가 된 그때부터 아무런 전문성도 없이 합동성을 키워가겠다고 하는 말도 안 되는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방정책을 북한이 시키는 대로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마저 든다"며 "국민의힘이 졸속 통합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mail protected]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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